티빙레이스 3전 우승자 누가될까 '관심집중'

입력 2011-06-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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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V 클래스 1위 경쟁 치열… 탤런트 류시원 우승 여부도 '관심'

오는 26일 결선을 치르는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 각 클래스 우승컵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헬로TV 클래스(슈퍼 6000)에선 개막전 밤바 타쿠(시케인)가 우승컵을 안았지만 제2전은 안석원(CJ레이싱)이 정상에 서는 등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이다. 2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김의수(CJ레이싱)도 1위 후보 중 하나다.

김의수는 "밤바 타쿠처럼 실력이 뛰어난 드라이버와 경쟁할 수 있어 엔돌핀이 돈다"면서 "올 시즌 포디엄에 오르기는 했지만 만족한 결과를 거둔 게 아니었던 것만큼 이번에는 우승컵을 반드시 손에 넣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안석원도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안석원은 지난 제2전에서 김의수에 접점을 펼치면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향후 기대감을 높혔다.

제2전서 3위를 한 김동은(인제오토피아 킥스)과 4위 류시원(EXR 팀 106) 그리고 올 시즌 이 클래스에 첫 도전장을 던진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슈퍼 3800)는 정연일과 유경욱(이상 EXR 팀 106)이 종합 득점에서도 각각 48점과 46점을 달리고 있다. 다카유키 아오키와 감독 겸 드라이버로 출전하는 류시원, 이문성(바보몰)도 경쟁에 가세했다.

슈퍼 2000 클래스는 쉐보레 레이싱 팀의 감독 겸 드라이버인 이재우와 김진표가 무난하게 레이스를 리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처녀 출전한 스토머 레이싱이 최종석과 서승범을 앞세워 결과가 주목된다.

넥센 N9000 클래스는 여성 드라이버 박성은(팀 챔피언스)이 16년만의 여성 드라이버 우승 소식을 전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개막전과 제2전 주인공인 김도윤(SL Motorsport)과 최원제(EXR 팀 106)도 우승 후보 영순위다.

한편 2011 티빙슈퍼레이스를 주최하는 슈퍼레이스는 제3전에 서킷을 찾은 관중들에게 제공할 TV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

대회 관계자는 "슈퍼레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말의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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