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유진테크에 대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8억원, 7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삼성전자 16라인 효과와 하이닉스 공정전환용 수주 증가, 해외사 공급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인텔, TSMC가 주도하는 차세대 450mm 공정 및 장비 표준화에 LPCVD 장비업체로 유진테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중장기 성장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유진테크의 주가는 올해와 내년 P/E 기준 각각 7.5배, 5.5배에 불과하다"며 "올해와 내년 ROE가 각각 42.3%, 39.8%로 높은 ROE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평가 국면에 진입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