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무역적자 8537억엔...2개월 연속 확대

입력 2011-06-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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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역수지 적자가 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일본 재무성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무역수지는 8537억엔 적자였다. 무역수지 적자는 2개월 연속이며, 적자폭은 4월의 4648억엔에서 한층 확대했다.

지난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여파가 2개월째 이어지는 모습이다.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이 예상외로 크게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3% 감소한 4조7608억엔으로 3개월째 줄었다. 자동차 수출은 38.9%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5조6145억엔으로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5월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8.4%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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