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종근당에 대해 2분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하고 제약업종내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20.3% 증가한 1151억원, 1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리피로우', '프리그렐' 등 기존 주력 품목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프리드', '씨프로바이', '칸데모어' 등 신제품 효과가 나타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실적 기준으로 6.8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당 매출액은 상위 업체 평균에 미달하고 있다"며 "신제품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어 하반기 이후 제네릭 신제품의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