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와 분당서울대병원의 '청정주택 적용성 조사' 에서 친환경 성능 입증
LG하우시스는 옥수수로 만든 건축자재 '지아(zea)' 시리즈를 시공한 주택에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아토피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LG하우시스의 지아마루와 지아벽지는 LH공사와 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의 아토피질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청정주택 적용성 조사'에 실험제품으로 시공돼, 유해물질 발생량을 줄이고 아토피를 개선하는 등 천연소재의 친환경 효과가 입증됐다.
지아마루는 2010년 출시된 세계 최초 옥수수 주원료의 천연소재마루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원료인 PLA를 비롯하여 구연산, 황토, 목분 등 10여 가지 천연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지아벽지는 옥수수 원료에 공기를 살리는 기능을 더한 신개념 벽지로 옥수수를 기본으로 한 식물성 소재와 천연 종이로 구성돼, 인체에 안전하고 TVOC(휘발성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분해ㆍ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배동호 상무는 "이번 조사는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로의 교체가 아토피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한 국내 최초의 임상실험으로, 옥수수 등의 친환경소재 사용이 피부자극을 줄여 새집증후군의 위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