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해외에서 1조원대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대비 4만2000원(8.00%) 급락한 4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 CLSA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롯데쇼핑은 운영자금 9790억원을 마련하고자 싱가포르를 비롯한 외국 금융시장에서 전환사채(CB)를 사모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롯데쇼핑은 대한통운 M&A 구설수에 다시 휘말리며 주가가 하락할 위험이 있으나 이에 의한 과도한 하락은 오히려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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