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자동차는 올해(2011년 4월~2012년 3월) 순이익이 전년보다 63% 감소한 1950억엔에 그칠 것으로 14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난으로 감산한 영향이 올 한 해 실적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혼다는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7% 감소한 8조3000억엔으로,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5% 줄어든 2000억엔으로 각각 내다봤다.
혼다는 지난 4월28일 2010 회계연도 결산을 발표했다.
당시 2011년도 실적 전망은 대지진의 영향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발표를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