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식고수]②다비스는 누구?

입력 2011-06-14 11:00수정 2011-11-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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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출신…출연료로 투자 '단기 매매 투자법' 등 소개

니콜라스 다비스의 투자원칙은 ‘시장에 흔들리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라’는 한마디로 요약된다.

니콜라스 다비스는 주식투자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에 비교했다.

운전자는 엑셀과 핸들, 브레이크 조작법을 교제나 전문강사에게 배울수 있지만 교제나 전문가가 앞자와의 거리를 얼마로 유지해야 하는지, 언제 속도를 내고 언제 감속을 해야하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것처럼 주식투자도 주식을 사고파는 법은 배울 수 있지만 언제, 어떻게, 얼마나 사고팔아야 하는지는 오직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비스는 효과적인 주식투자를 위해 때때로 주식시장을 떠나라고 조언한다.

그는 “시장은 심리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대세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시장과 적절히 거리를 두는게 좋으며 나는 실제로 월가에서 떨어져 있을 때 큰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무용가였던 다비스는 해외공연이 많아 월가 현장을 떠나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 마다 불안감을 느꼈지만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 때 더 많은 수익을 거뒀다.

다비스의 투자원칙에도 이런 의식이 잘 반영돼 있다.

◇니콜라스 다비스의 투자원칙

1.추천종목을 따라하지 말라. 확실한 정보란 절대로 없다.

2.믿을만한 전문가(중개인)의 조언도 틀릴 수 있다.

3.증권가에서 떠도는 격언들은 무시하라.

4.유동성이 떨어지는 장외주식은 거래하지 마라.

5.그럴듯해 보여도 루머는 절대 믿지 마라.

6.주식투자는 기본적 분석으로 접글할 때 효과가 있다.

7.여러 종목 단기거래보다는 한 종목을 길게 보유하라.

8.주식시장에 확실한건 없다. 자존심과 고집을 억제하라.

9.공명정대하고 냉정하라. 특정이론이나 주식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10.모험은 안 된다. 가장 중요한건 위험부담을 최대로 줄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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