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쌍끌이'에 2080선 회복

입력 2011-06-10 09:17수정 2011-06-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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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적극적 '사자'에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0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14.04포인트(0.68%) 오른 2085.4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4월 무역적자 축소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78억원, 2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며 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15억원, 비차익거래 175억원 순매도로 총 19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과 보험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 기계, 철강금속, 유통, 건설, 화학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빨간불 일색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81%) 오른 8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14%), 현대중공업(0.44%), 현대모비스(1.28%), LG화학(1.83%), 기아차(1.28%), 신한지주(1.22%), SK이노베이션(1.57%), KB금융(0.58%)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분할후 첫 거래를 시작한 신세계는 35만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 시각 현재 3000원(0.85%) 내린 35만1500원에 거래되고이 있다. 이마트의 경우 24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만원(4.15%) 오른 24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0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6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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