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토스ㆍ콤피택트, 암 유발 가능성
프랑스 보건당국이 일본 다케다제약이 생산하는 당뇨병 치료제 2종에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
프랑스 보건당국인 Afssaps는 일본 다케다제약의 당뇨병 치료제인 악토스(Actos)와 콤피택트(Competact) 두 제품에 대해 "시장에서 즉각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Afssaps 관계자는 이들 제품이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면서 대체할 약품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Afssaps가 지난 4월 이 제품들의 사용법과 치료시기에 따라 투약자 일부에게서 방광암 위험이 높다고 밝혀진데 따른 것이다.
악토스와 콤피택트는 지난 2000년과 2006년에 각각 유럽에서 공식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