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자살에 현대차 아산공장 가동 멈춰

입력 2011-06-09 18:20수정 2011-06-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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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노조의 조합원 자살과 관련한 조업거부로 9일 오후 6시 현재 가동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회사의 노조탄압으로 조합원이 아산공장 내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유가족이 요구하는 산재인정 등 4개안이 관철될 때까지 조업을 거부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전면 조업거부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오전 오전 8시 30분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내 화장실에서 근로자 박모(49)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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