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38억원의 배당금을 전액 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주당 배당금을 10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지분율이 54.33%에 달함을 감안하면 그의 배당금은 61억9000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박회장은 세금을 제한 38억원의 배당금 전액을 재단에 키부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구재상 부회장은 연임이 확정됐으며 문성우, 이정재, 전홍열 사외이사도 1년 임기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