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기아차 '탐(TAM)' 랜더링 화제

입력 2011-06-08 12:50수정 2011-06-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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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와 보닛 형상 잘 표현해, 모닝 플랫폼 바탕 올 하반기 등장

▲하반기 선보일 기아차 '탐'의 상세 렌더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완성차 메이커 디자이너가 직접 시험차를 손으로 만져보고 가늠한뒤 완벽에 가까운 보디 비율과 디자인 특징을 완성해냈다. (사진=모터블로그)
올 하반기 선보일 기아차 경형 CUV의 예상도를 국내 완성차 메이커 디자이너가 직접 그려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탐(TAM)'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새 모델은 경차 모닝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한 박스형 차. 본격적인 출시를 눈 앞에 둔 시점에도 구체적인 디자인이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모델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블로그 커뮤니티 모터블로그(www.motorblog.kr)에 올라온 기아차 탐 렌더링은 최근까지 상세한 겉모습을 감추고 있는 탐의 디자인적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제껏 등장한 예상도 가운데 보디 비율과 윈도 라인 등 디자인적 특징 등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우수 블로그로 이름을 알려온 이곳은 하루 2만여 명의 회원과 8만여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자동차 전문 블로그다.

겉모습은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프론트 그릴을 바탕으로 차 모서리를 향해 돌진해있는 타이어 위치가 눈길을 끈다. 이밖에 옆도어에 별다른 몰딩을 달지 않고 말끔하게 처리한 모습이 기아차의 보디 강성기술이 경지에 올랐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양옆 2개의 뒷도어는 각각 슬라이딩 도어와 스윙 도어를 결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터블로그 관계자는 "위장막 사진을 통해 짐작해낸 것이 아닌 실차 테스트에 나섰던 시험차를 바탕으로 한 렌더링이다"고 말하고 "도어와 윈도 형상 등은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위치와 차체 비율 등을 가늠해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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