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국 문예회관과 '문화나눔'나선다

입력 2011-06-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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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등 전국 10개 문화회관과 '해피존 티켓나눔' 협약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및 전국 10개의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예술분야 나눔사업 협약식'을 8일 제주도 해비치호텔 & 리조트에서 갖고, 소외이웃을 위한 문화나눔의 실천과 문화예술분야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과 △문화예술분야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2011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각각 후원한다.

해피존 티켓나눔은 전국 10개 문예회관의 공연장에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하고, 이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일정 규모의 관람석으로 상시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문화나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 해피존 지정후원 및 티켓나눔을 실시할 계획이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사의 주요 사업장과 인접한 서울 예술의전당, 당진문예의전당,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지역 문예회관 10곳을 선정, 협업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문화예술분야의 발전은 산실 역할을 하는 지역 문예회관의 안정적이고 고른 성장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이번 해피존 티켓나눔 협력과 같이 예술 저변확대와 공연 활성화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윈윈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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