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9포인트(0.18%) 오른 2103.40에 거래되고 있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 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4억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업이 1.45%로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기계(1.12%), 유통업(0.87%), 의료정밀(0.97%) 등도 오르고 있다.
보험업은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건설(-0.50%), 금융업(-0.36%)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포스코 LG화학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삼성생명(-1.39%), 현대차(-0.63%), S-Oil(-0.35%) 등은 약세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96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253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12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