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밸류에이션 대비 주가하락 과도-한국證

입력 2011-06-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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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LG에 대해 밸류에이션 대비 최근의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한달간 핵심 자회사인 LG화학과 LG전자의 주가가 각각 1%, 12% 하락한데 반해 LG는 18%나 급락하면서 할인율이 49%까지 확대돼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향후 자회사들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LG는 이미 불확실성을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실트론의 상장 및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LG전자의 가전, 에어컨 등 전반적인 사업부의 안정적 실적과 함께 하반기 이후 핸셋의 점진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 역시 견조한 이익증가 및 신규 사업진출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LG는 연간 2500~3000억원의 현금창출능력을 기반으로 내부 성장이 본격화돼 지주회사의 자체 투자매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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