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2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2포인트(0.66%) 떨어진 2099.14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 마감하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나란히 사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시각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5억원, 247억원을 순매수 하고있다. 기관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프로그램 매매는 304억원 매도 우위다.
보험(0.68%), 은행(0.69%), 금융업(0.3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화학(-2%)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이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들이 오르고 있는 반면 S-Oil,SK이노베이션 등으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26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한 457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