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단기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는 최고의 IT소재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전해액 사업은 올해 대표사업부문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300억원 수준이던 전해액 부문 매출은 올해 60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국내의 생산시설과 미국 미시건에 새로 지은 공장의 생산량을 합하면 추가 투자 없이 매출이 1900억원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전해액 부문의 성장성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15.6% 증가한 1088억원, 영업이익은 46.6% 늘어난 164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