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성은 31일 오전 1시40분께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다 길가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앞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택시 운전자는 앞서 사고로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살피기 위해 차를 정차하고 있는 상태였으나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고,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대성의 추돌사고 이전, 이미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다른 운전자의 뺑소니 여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또한 선행사고 후 대성이 이 운전자를 치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조사 중이다.
현재 이 선행 사고자는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선행 사고자가 대성의 추돌 사고 이전 이미 사망했는지, 아니면 대성의 추돌사고와 관련해 숨졌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 중이다.
대성은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검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성은 사고직후부터 현재까지 영등포경찰서에서 사고 경위에 관한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