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식생활 체험 박람회 마련

입력 2011-05-30 21:06수정 2011-05-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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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들을 위해 건강한 식생활 체험학습을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정보센터와 함께 31일부터 이틀간 북서울 꿈의 숲에서 '2011 건강한 식생활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시민 약 2000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행사는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전통 음식으로 되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나의 똑똑한 밥상 꾸미기’는 아이들이 스스로 간식과 먹을 거리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도록 하며 ‘8도 음식 탐험퀴즈’를 통해 전통음식과 지역특산물 사용을 유도한다.

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실험실’에서는 평상 시 먹는 음식들의 성분을 분석해 나쁜요소와 좋은요소의 포함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밖에도 김치, 된장, 고추장 등을 직접 담가 보거나 평소 선호하지 않던 콩이나 야채를 가지고 직접 요리를 하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로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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