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돌아온 외인…코스피 2060선 공방

입력 2011-05-26 11:05수정 2011-05-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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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개인들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23.20포인트(1.24%) 오른 2059.39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밤사이 뉴욕증시가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세로 출발햇다.

이후 외국인들이 열흘만에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었지만 개인이 물량을 대량 쏟아내면서 코스피 지수는 206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777억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08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역시 94억원 매도 우위다.

통신업, 종이.목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화학, 증권, 운수장비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유성기업 파업 종료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4.67포인트(0.99%) 오른 475.9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9.80원 내린 1,0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95.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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