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하반기 완성차 해상운송 및 CKD 운송증가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익만큼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중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기아차와 2012년 이후 물량에 대해 협의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보다 더 많은 비중을 운송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물량을 100% 담당하게 되면 PCC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현재 4~5%에서 10%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제철 2호기가 가동돼 2011년 제선원료 운송 매출은 전년대비 45% 늘어난 3000억원이 예상되며 러시아 공장 가동으로 CKD 운송도 20% 늘어난 34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가 1분기 사상 최고 이익을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완성차 수출증가와 제선원료 운송증가, 해외공장 생산증가로 인한 CKD 물량 증가 등 전 사업부의 이익이 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