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일본 쇼크 털어냈다…'매수'-대신증권

입력 2011-05-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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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모두투어에 대해 일본 쇼크를 딛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본 쇼크 이후 모두투어의 3,4월 예약률이 전년동월 대비 10.0%, 2.1% 감소했으나 모두투어의 예약 순증이 작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하반기 항공 공급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까지 집계된 5월 예약률은 3.4% 증가했다"며 "6월 예약률도 18.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투어는 올해 대형 여행사 중 가장 빠른 영업이익 증가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전년대비 49% 늘어난 29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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