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문자, 음성 등 선택적 요금제 실시 검토”

입력 2011-05-23 15:42수정 2011-05-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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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일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음성, 문자 중에 선택하는 등 새로운 요금제를 추가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오늘 회의에서 통신시장의 과점체계와 과도한 마케팅 비용 등 통신시장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다뤄 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통신비를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단말기 출고가 조사 강화 △소비자 요금체계 선택 용이하도록 통합요금정보사이트 개설 △중장기적 시장개선을 위한 통신비에 대한 개념 재정비 등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하는 통신요금 인하 방안에 이번 회의내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이밖에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가격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5월 19일 실시한 추가 공매에서는 입찰 참가 자격을 도정업자에서 모든개인 또는 모든 법인으로 완화하고 최소 40톤 이상으로 제한했던 입찰물량 한도 없애 실수요자는 누구든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당분간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돼지고기, 고등어, 오징어 등의 가격안정을 위해 관세를 인하나 수입물량을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임 차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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