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아직 괜찮다…'매수'-NH투자證

입력 2011-05-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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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한라건설에 대해 최근 금융 상황 악화가 있지만 PF만기 연장과 회사채 발행으로 재무리스크 우려를 완화시켜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LIG건설, 삼부토건, 동양건설 등이 건설PF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중소형건설사에 대한 재무리스크가 확대되고, 건설PF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한라건설의 경우 최근 중소형건설사 재무리스크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며 "건설PF는 1.3조원이지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착공전PF는 16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다른 중소형건설사와 달리 최근 회사채 발행과 건설PF 연장을 통해 금융시장 긴축에서 벗어나고 있는데다 우량 자회사인 만도를 보유해 향후 여신 한도 확대가 가능하다"며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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