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레이디 가가, 美엔터산업 영향력 1위”

입력 2011-05-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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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프리ㆍ저스틴 비버 2,3위 차지

▲레이디 가가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지난해 1월7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 전자쇼(CES)에서 레이디 가가가 폴라로이드 부스에 나타나자 방문객들이 사진을 일제히 찍고 있다. (블룸버그)

미국 팝 스타 레이디 가가가 포브스가 18일(현지시간) 선정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00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해 1위였던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가가와 윈프리에 이어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가 지난해 콘서트로 5300만달러(약 577억원)를 벌며 3위에 올랐다.

가가는 지난해 월드투어 ‘몬스턴 콘서트’를 통해 9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트위터 팔로우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아일랜드 출신 록그룹 유투(U2)와 팝스타 엘튼 존이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는 성적과는 별개로 7500만달러의 수입으로 6위에 올랐다.

지난해 71위에 그쳤던 리오나도 디캐프리오는 ‘인셉션’과 ‘셔터 아일랜드’ 등 두 편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올해 15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6위에 올랐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해리포터 역을 맡은 대니얼 래드클리프는 올해 순위에서 빠졌다.

포브스는 배우와 모델, 스포츠 선수와 작가, 가수, 코미디언 등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관련 수입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포함한 언론 노출 빈도 등을 집계해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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