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과감한 R&D 투자 결실”-하나證

입력 2011-05-19 07: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하나대투증권은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미국 머크사와 자체개발 신약 아모잘탄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과감한 R&D투자를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전략이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며 장기 성장잠재력에 배팅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은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국내 최고의 개량신약 개발 기술 보유업체로 자체개발 복합고혈압제제인 아모잘탄을 통해 국내 최대규모의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계약 상대방이 전세계 5대 제약사인 머크사라는 점에서 계약의 신뢰도도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머크사와의 계약규모를 향후 10년간 누적기준 약 2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고 이에 따른 향후 10년간 누적기준 매출액은 1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5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