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30선까지 단숨에 '회복'

입력 2011-05-18 15:17수정 2011-05-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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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닷새만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213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37포인트(1.59%) 오른 2135.78에 거래를 마쳤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연기금을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늘려갔다.

반면 외국인은 닷세째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개인 역시 '팔자'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36억원, 2106억원의 물량을 쏟아냈다. 기관은 2296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운송장비(4.37%)와 화학(2.98%)업종이 상승했으며 철강.금속(2.25%), 제조업(2.21%)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이 7% 넘게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5.31%), 현대모비스(1.74%), 기아차(3.61%) 등 현대차 3인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화학주들도 2~3% 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이닉스(-0.91%), 한국전력(0.18%) 등은 소폭 하락했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48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366종목이 떨어졌다. 69종목은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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