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흥지역 연구 전담센터 신설

입력 2011-05-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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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내 신흥지역 연구만을 전담하는 신흥지역 연구센터가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세계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는 신흥시장에 대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흥지역 연구강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흥지역 연구센터 내 연구인력을 60~70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KIEP에서 이 지역 연구를 담당하는 인력은 48명이다.

또 신흥지역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도록 이 연구센터에 일정 수준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예산과 정부의 위탁용역 비중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신흥지역 연구기관 협의회을 신설하고,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털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코트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현장조사 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맺어 협의회를 구성,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업무중복도 방지토록 할 계획이다.

연구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10개인 대학 부설 신흥지역 연구소를 2015년까지 20개로 확대하고 예산지원액을 77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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