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제3차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하는 환경규제에 우리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경부는 이날 오전 세션에서 해외 탄소라벨링 적용사례, 탄소라벨링 국제 표준화 동향, 미국의 제품별 종합환경지표 적용사례 및 지경부의 해외 탄소라벨 시범사업 소개 등 4개 주제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정보전달 통합관리 시스템'의 설명과 시연을 통해 환경규제 대응 방법 및 완제품에 함유된 유해물질 분석 결과 및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국제환경협약 및 환경규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주요 산업·국가별 무역 환경규제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수출 중소기업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제물질 추가에 대비한 대체물질 개발 등 R&D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