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눈치보기'...보합권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5포인트(0.06%) 오른 2124.00를 기록 중이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과 전날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각각 847억원, 1002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이 19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로 873억원이 나오고 있으며 비차익거래 역시 278억원의 물량을 쏟아내면서 11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종(-1.34%)이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고 금융업(-0.55%)과 화학(-0.37%)등도 약세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행(1.70%)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2.13%), 전기가스(1.18%)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혼조세다. LG,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3.18%), 현대모비스(-1.79%), 기아차(-2.42%) 등 현대차 3인방은 나란히 하락세다.

상한가 없이 37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3개를 더한 319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9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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