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옵션만기 부담+美증시 악재...낙폭 확대

입력 2011-05-12 10:48수정 2011-05-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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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 증시 급락과 옵션만기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79포인트(1.28%) 내린 2138.84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상품가격의 급락속에 1% 이상 하락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옵션만기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05억원, 5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980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존 주도업종인 운송장비, 화학 업종이 2%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SK이노베이션, S-Oil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0.42포인트(0.08%) 내린 504.75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달러 강세 여파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7.15원 오른 108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82.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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