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자산관리가 성공의 열쇠...비중확대-신영證

입력 2011-05-12 07:16수정 2011-05-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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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2일 증권업종에 대해 자산관리부분 성장으로 하반기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효과와 자산관리부분의 지속적 성장으로 이익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해 이후부터 브로커리지가 자산관리익의 우산 밑으로 흡수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헤지펀드가 자본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금융위기 후 글로벌 헤지펀드 자산 및 수익률이 회복중"이라며 "저금리 환경에 따른 안정적인 플러스알파에 대한 고민이 국내 헤지펀드 수요로 연결될 수 있어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사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프라임브로커리지나 헤지펀드 운용등의 영역보다는 리테일 금융상품 라인업 추가를 통한 자산관리 영업 강화에서 실질적 수혜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선호주(Top Pick)으로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자산관리 역할이 더욱 커진다는 점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탄탄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리테일 영업력이 강화되고 있고 헤지펀드 도입 규제완화 수혜 강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유망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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