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닷새만에 반등

입력 2011-05-11 09:28수정 2011-05-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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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증시 호조에 닷새만에 상승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7포인트(0.77%) 오른 2155.74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 증시가 기업 인수합병(M&A)과 실적 개선 소식에 사흘째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422억원씩 동반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5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차익거래로 580억원, 비차익거래로 75억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65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 업종이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운송장비, 서비스, 제조업 등도 1% 가량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S-Oil(4.66%), SK이노베이션(3.64%), 호남석유(2.27%) 등 화학주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LG화학 등이 1% 정도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29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7개를 포함한 28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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