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해외 성장성...목표가 12만원-신영證

신영증권은 11일 골프존에 대해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증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공모가가 8만5000원으로 확정됐다"며 "목표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5844원에 주가수익비율(P/E) 20.8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골프존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1분기부터 주력 GS의 교체(N형→R형)로 '네트워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GS관련 수입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일본, 중국 등 해외수출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라며 "일본은 한국과 유사한 '골프바'가 있고 골프장 건설에 대해 규제가 엄격한 중국은 한국과 유사한 GS 수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크린골프는 주 고객이 중·장년층이고 그 수요가 야간 유흥문화와 밀접하다는 점에서 '노래방' 과 유사한 면이 있다"며 "그러나 노래와 달리 골프는 다양한 사업이 용이한 아이템이고 해외수출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단순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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