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9일 대륙제관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장기 성장성과 밸류에이션(valuation)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유로는 “세계 최초로 제품화한 폭발방지 부탄가스와 18L Necked in Can의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 1월1일 부탄가스 가격을 평균 8% 인상했으며, 일본 북동부 지역 대지진 여파로 수출이 크게 확대되고, 구제역 살처분 여파로 인해 파리와 모기 창궐이 예상돼 살충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대륙제관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011년 6.1배, 2012년 5배에 불과해 아직도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18L 각관 등이 본격적 성장 궤도에 돌입하고 일본 수주가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