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1분기 실적 '굿'-대신證

입력 2011-05-09 07:43수정 2011-05-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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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지난 1분기에 창사 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8700원을 제시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이 회사가 분기 200억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는 추정치가 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파라다이스의 이번 1분기 실적은 파라다이스를 오래 지켜본 투자자들의 편견을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1분기 매출액 112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IFRS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3%, 12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종전 K-GAAP 기준 환산 시 2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6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대부분은 중국인이 이끌었다"며 "5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성수기 영업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진행된다면 2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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