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들이 황금 연휴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 기대감과 유가급락 호재가 겹치면서 급등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900원(2.74%)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4% 이상 급등하며 1만800원을 기록중이다.
국제유가가 2년만에 최대하락폭을 기록하며 100달러 아래로 밀려난 것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실제 전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9.44달러(8.6%) 폭락한 배럴당 9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5월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여행자수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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