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기업가치 확대 지속…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4일 SK C&C에 대해 올해 실적이 IT부문 수요 증가와 경쟁력 상승, SK그룹 실적 개선에 따라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8.8% 오른 12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공과 금융부문 IT수주 증가와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됐다”며 “안정적인 그룹 관련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비즈니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아제르바이잔, 터키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사업이 진행중이고 향후 미국, 중국, 인도시장에서 모바일솔루션과 ITS 분야 등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52.1% 증가한 14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SK그룹에서 SK C&C와 SK를 합병한 후 SK C&C의 사업부인 IT 서비스부문을 분할(Spin Off)하는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SK C&C 주주에게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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