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선 여객수요 회복-대신證

대신증권은 4일 대한항공에 대해 일본 지진에 따른 여객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늘어난 2조8214억원을 영업이익은 41.2% 줄어든 1629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초 추정한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선 여객사업부문의 매출액은 3.7% 줄어든 1088억원을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10.3% 늘어난 1조4603억원, 화물사업 매출액은 1.2% 감소한 853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양 연구원은 "환율하락과 일본지진이후 감소했던 국제선 여객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실적 및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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