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4월중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55개의 소속회사 수가 1549개로 지난달에 비해 5개가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이 에스엠피(주)를, SK가 SK바이오팜(주)을 설립하는 등 11개 집단에서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총 13개 소속회사가 증가했다.
반면 12개 집단에서는 계열사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총 18개 소속회사가 줄었다.
구체적인 변동사항을 보면 LG는 LG폴리카보네이트(주)를, GS는 서림흥업(주) 흡수합병했다. 대한전선은 (주)무주리조트를 지분매각했다. 한진은 그린마린(주)을, 대림은 웹텍코프(주)를 청산종결해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 소속회사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