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TV광고 "참 뻔뻔(fun fun)하네"

입력 2011-05-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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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특성 캐릭터와 스토리로 풀어내, '생각의 MOVE'통해 변화 강조

금호타이어가 독특한 TV광고를 통해 기업 이미지 쇄신에 나서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3일 새로운 TV CF '생각의 무브(MOVE)' 2차 광고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기존 광고의 틀을 깨는 참신한 형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지난 광고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는 타이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캐릭터를 등장시켜 주요 성능을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타이어를 고를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안전성과 배수성, 승차감을 광고 컨셉트로 앞세웠다. 광고에 특정 캐릭터를 등장시켜 코믹하면서도 제품 정보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고 있다.

금호타이어 TV광고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친근감 있는 모습에 타이어 모양의 귀를 포인트로 앞세웠다. 타이어 회사라는 기존의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조동근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상무는 "타이어 광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캐릭터라는 새로운 광고 소재를 도입해 시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하고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타이어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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