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효과' 하루만에 끝?…코스피, 보합권 출발

입력 2011-05-03 09:28수정 2011-05-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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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3.63포인트(0.16%) 떨어진 2225.3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 소식에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던 코스피지수는 밤사이 보복성 테러 위협에 대한 우려로 미 증시가 하락 마감하자 소폭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295억원)과 기관(439억원), 개인(18억원) 모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19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16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과 전날 부동산 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건설업종 등이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64)가 전날에 이어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버핏 효과'에 포스코(1.79%) 역시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98%), 현대중공업(-0.56%), LG화학(-0.74%) 등이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298개 종목이 오르고 387개 종목이내리고 있다. 101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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