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6.2조…전년比 23.2% ↑

영업益 6868억, 해외법인 매출증가로 지분법益 ↑

현대모비스는 2일 지난 1분기 매출이 6조19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68억원, 당기순이익은 80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23.2% 증가한 것으로 해외법인의 매출증가가 주요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50억원에 비해 6.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75억원보다 18.2%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호실적은 지난 1월 러시아 모듈공장의 신규가동과 미국 크라이슬러에 모듈 공급 증가 등에 힘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됏다.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대비 미주지역은 78.3% 상승했고 유럽은 45.9% 성장세를 보였으며 중국지역 역시 전년동기대비 18.5%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부품사업 부문에서 유럽과 미국 등 경기 회복세로 인한 신차 판매가 증가했고 순정품 시장을 강화한 것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밖에 해외법인 및 현지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함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 역시 지난해 1분기의 2043억원보다 늘어난 328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현대차그룹과 동일한 국제회계기준 IFRS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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