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훈풍에 2230선 바짝

입력 2011-04-27 09:18수정 2011-04-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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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23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20.10포인트(0.92%) 오른 2226.4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다우지수가 소비자기대지수 호전으로 3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사자'에 나서며 각각 195억원 28억원 1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6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93억원 순매수로 총 17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증시 랠리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증권업이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 밖에 전기가스, 건설, 섬유의복, 화학 등도 1% 이상 상승세다.

시총상위 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9000원(2.12%) 오른 9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41%), 포스코(0.64%), 현대중공업(2.31%), LG화학(1.44%), 신한지주(0.95%), KB금융(0.74%)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8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22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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