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VS외인·기관 2200선 힘겨루기

입력 2011-04-26 13:48수정 2011-04-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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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면서 2200선을 기점으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후 1시39분 현재 전일보다 17.23포인트(0.78%) 떨어진 2198.77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 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전일 고점 경신 부담과 27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 등에 대한 관망심리가 앞서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으며 개인 매수세에 2200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715억원, 기관이 3060억원씩 팔고 있으며 개인이 362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6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428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76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은행과 서비스업,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의료정미로가 증권, 철강금속, 기계,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창고, 유통업, 비금속광물이 1~3%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약세다. 현대중공업과 하이닉스가 3~4% 떨어지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KB금융, 삼성생명, LG, 한국전력이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기아차와 S-Oil이 2% 이상 뛰고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는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222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59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4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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