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상승 VS 급등부담…2210선 '보합'

입력 2011-04-26 09:18수정 2011-04-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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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름 부담감과 추가상승 기대감이 팽팽히 맞서며 221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4.90포인트(0.22%) 내린 2211.10을 기록하고 있다. 전 매수업체들의 '사자'에 오름세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222포인트까지 치솟으며 하루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엎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이내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전 매수주체가 각각 215억원, 160억원, 260억원들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13억원, 비차익거래 49억원 순매도로 총 79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가 전일에 이어 1% 이상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 비금속광물, 서비스, 보험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 운수창고, 증권, 전기가스, 의약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전일대비 2000원(0.81%) 오른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1.12%), 현대모비스(1.20%), LG화학(0.72%), 기아차(4.97%), SK이노베이션(0.79%), 신한진주(0.11%), 하이닉스(0.69%)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67%)와 포스코(-0.95%) 등은 약세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26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2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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