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TA 비준에 박차...방한단, 27일 한국 온다

입력 2011-04-24 11:50수정 2011-04-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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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로크 상무장관 등 5명 방한해 FTA 문제 논의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과 연방 하원의원 5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오는 27일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논의한다고 미 상무부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23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방한단은 27일부터 3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정ㆍ관계 고위인사와 면담하고 한국 기업 및 병원 방문, 비무장지대(DMZ)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단에는 로크 장관과 함께 민주당 소속 찰스 랭글(뉴욕), 짐 맥더모트(워싱턴), 조지프 크롤리(뉴욕), 게리 피터스(미시간) 의원과 공화당 소속 데이비드 라이커트(워싱턴) 의원 등이 포함된 것을 알려졌다.

상무부는 이들 의원 가운데 4명이 한ㆍ미 FTA를 담당하는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이어서 이번 방한이 조속한 비준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한단은 27일 이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각각 회담하고, 한국 대학생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8일에는 휴대전화 단말기 생산업체인 팬택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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