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를 재확인했다. 전우식 포스코 상무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대한통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 상무는 "주요 진출국인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은 물류 인프라가 취약해서 물류 파트너와 같이 나갈 때 최적의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수 자금은 기존 보유 자금으로 조달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상무는 "인수자금은 별도로 조달하기 보다 기존 갖고 있는 자금으로도 충분하다'며 "특별히 다른 자금 조달 방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