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 3D 라인업 '굿'...매수-대신證

입력 2011-04-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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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CJ CGV에 대해 2분기 부터 본격적인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흥행작 부족과 영화관람객수 감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2분기에는 3D 영화 컨텐츠 증가, 3D 관람객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티켓가격(ATP) 상승효과에 힘입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분기 개봉예정인 캐리비언의 해적(3D), 쿵푸팬더(3D), 그린랜턴(3D), 엑스맨:퍼스트클라스 등 영화라인업이 1분기보다 훨씬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D 영화로 인한 ATP 상승은 추가적인 비용 발생 요인이 거의 없어 이익률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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